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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개발기

간단한 블록체인 중요 개념 3편 "퍼블릭 VS 프라이빗"

퍼블릭 vs 프라이빗



이제 채굴과 합의 알고리즘 개념을 이해 하셨으면


퍼블릭과 프라이빗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초창기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개념이 명확했지만


최근에는 특징들이 섞이는 분위기라


최근의 흐름에서는 퍼블릭 vs 엔터프라이즈 라고 이야기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퍼블릭 과 프라이빗


말그대로 공개와 비공개 개념입니다.


1,2편에서 이야기 들인 채굴을 누구나 할 수 있게 공개적으로 할 것인가? 아무나 채굴 할 수 없도록 할 것인가의


차이 입니다.


퍼블릭은 누구든지 채굴(블록을 생산하는 과정)에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합의 알고리즘)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오픈이 되어 있다는 장점이 존재 하지요. 그러다 보니 누군가 속이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하지만 프라이빗은 특정한 채굴자만이 블록을 생성 하는 구조이고


그 채굴자는 프라이빗 하기 때문에 검증의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러니 매우 빠른 속도가 가능하지요.



퍼블릭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철학중 하나가 어느 누구도 믿지 않는다 였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블록생성을 허락 한다의 개념이지요.



그래서 퍼블릭 블록체인을 추구 하는 쪽에서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이 아니다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블록체인이 계속해서 발전 해 오면서


이 개념들이 퍼블릭에서 프라이빗 개념을 차용하고 프라이빗은 퍼블릭 개념을 차용 하는 


균형점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퍼블릭형과 엔터프라이즈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새로나온 퍼블릭형 중 대표적인게 DPos인데


쉽게 설명 하면 특정 갯수의 노드 즉 채굴자들을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 하고


그들에게 블록 생성의 권한을 넘기는 대의 민주주의 개념입니다.



만약 블록생성을 하는데 속이는 행위를 한다던가 서버 관리를 못하게 되면 투표 철회를 통해


채굴 권환을 회수 하는 방식이지요.


우리가 국회의원을 뽑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이 투표 또한 블록체인으로 구현이 되어 있어 믿을 수 있는 구조로 구현이 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퍼블릭은 아니지만 이 방식으로 하면 매우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나온 프라이빗은 한 회사가 자신이 채굴을 독점 하면서 구현 하는 방식이였지만


최근 흐름은 관계된 많은 회사들이 컨소시움을 구축 하면서 각각의 회사들이 노드들을 제공 하면서 공통


적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접근 하고 있습니다.


DPos에서 투표로 노드들을 뽑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 회사들이 각자 노드들을 제공 하면서 같이 협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퍼블릭 같은 경우는 가상화폐가 반드시 필요한 구조이고


엔터프라이즈 방식은 가상화폐가 있어도 또는 없어도 큰 상관이 없는 구조이고


퍼블릭은 결국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전체 시스템에 대한 권리를 가짐과 동시에 의무(시스템 비용)를 지는 구조이며


엔터프라이즈는 블록체인 전체 시스템 운영비를 각자 회사에서 부담하고 이익은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한


사업에서 이윤을 취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 측면에서는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 엔터프라이즈 방식이 매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권리 또한 잃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