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지금 이순간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플랫폼의 기본 정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플랫폼은 이러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는 개방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사회적 통화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어 모든 참여자가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목적
2장. 플랫폼의 파워 - 왜 거대 기업이 플랫폼에 밀리고 있나
네트워크 효과의 유무
네트워크 효과란 여러 플랫폼 사용자들이 각 사용자를 위해 창출한 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다.
오직 네트워크 효과만이 선순환을 만들어 내며 이는 영구적인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네트워크 효과는 플랫폼 안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치를 늘리는 것이다.
3장. 아키텍처 - 플랫폼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가
플랫폼 본질에 집중하라.
사람들의 참여를 늘리고 모든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설계의 시작은 플랫폼이 정확히 무엇을 수행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정보의 교환이 용이하게끔 설계되어야 한다. 정보는 반드시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관심, 명성, 영향력, 평판도 교환 가능하게 설계.
가장 먼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핵심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핵심 상호작용에는 참여자, 가치 단위, 필터 등 3가지 핵심 요소가 수반된다.
이 핵심 상호작용을 최대한 간편하고 매력적이며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
플랫폼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이러한 핵심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데 있다.
플랫폼은 필터를 개발할 때 가치 단위를 전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가치가 없는 것들은 차단할 수 있게끔 설계해야 한다.
그러나 플랫폼이 가치 단위 생성 과정 자체를 직접 통제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점이 기존 비즈니스와 크게 다른점이다.
플랫폼의 목적은 전적으로 핵심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그 핵심 상호작용을 가능한 한 극대화하여 모든 참여자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나중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플랫폼의 목적이다.
끌어오기(Pull), 촉진하기(Facilitate), 매칭하기(Match)
사용자들은 플랫폼을 방문할 가치가 없으면 찾아오지 않을 것이고, 사용자가 찾지 않는 플랫폼은 가치가 없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계속 플랫폼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가 피드백 고리이다.
생산자가 상태를 업데이트하면 소비자는 '좋아요' 표시를 누르고 댓글을 남김으로써 생산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런 선순환 주기가 생성이 되면 참여자들은 더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상호작용이 창출 되도록 디자인하라.
최고의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기발한 행동을 할 여지를 주고, 그 행동을 점진적으로 플랫폼 설계안에 통합할 정도로 충분히 개방적이다. 반설계는 우발적이고 자발적이며 심지어 별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낸다.
4장. 파괴적 혁신 - 플랫폼은 어떻게 전통 산업을 정복했는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서로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게 하자는 것이 기본 개념
미래의 놀라운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혁신가들이라면 자신들이 정복하고자 하는 시장의 핵심 상호작용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앞에 놓인 장벽을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해야만 플랫폼에 기반을 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5장. 론칭 - 성공적으로 플랫폼을 시작하는 8가지 방법
어떻게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인가?
이제는 상품과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설계하여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그 주위로 끌려올 수 있게 해야만 한다.
새로운 규칙을 이해하고 통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1. 인텔의 '토끼 따라가기' 전략
2. 페이팔, 유튜브의 '업혀 가기' 전략
3. 구글, 어도비의 '씨 뿌리기' 전략
4. MS, 스위스 우체국의 '유명 브랜드 이용' 전략
5. 오픈테이블, 레드버서의 '단면 우선' 전략
6. 인디고, 킥스타터의'생산자 주도 전파' 전략
7. 트위터, 포스퀘서의 '빅뱅' 전략
8. 페이스북, 스택오버플로의 '마이크로마켓' 전략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책을 보실것을 추천)
가치 단위를 확산 가능하게 설계하라.
사용자들이 확산 가능한 가치 단위의 생성과 전파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면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외부 네트워크 활용은 단순히 '페이스북 공유' 버튼을 달고 나서 수 백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나길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신자에게 어필할 방법을 찾아라.
플랫폼 사용자가 가치 단위를 친구나 지인에게 보낼 때, 수신자는 해당 가치 단위가 자신과 관련이 있는지, 관심 대상인지, 유용한지, 재미있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한 다음에 대응할 것이다. 해당 가치 단위가 충분히 흥미롭다고 판단 되면 더 널리 확산 시킬 것이고, 때로는 다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데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6장. 수익 창출 -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익을 거둬야 하는가
수익에 눈이 멀어 플랫폼 진입을 꺼리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네트워크 효과와 수익 창출은 별개의 문제이다.
자신이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기업은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수익구조찾기
- 소비자를 위한 가치 : 플랫폼에서 생성된 가치 이용
- 생산자 또는 서드 파티 공급자를 위한 가치 : 커뮤니티나 시장 이용
-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가치 :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도구와 서비스 이용
-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가치 : 상호작용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큐레이션 체계 이용
1) 거래 수수료 부과
2) 커뮤니티 접근에 대한 수수료 부과
3) 접근성 강화에 따른 수수료 부과
4) 큐레이션 강화에 수수료 부과
7장. 개방성 - 개방형과 폐쇄형, 어떤 플랫폼이 정답인가
마이스페이스는 외부 개발자에게는 사이트를 개방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의사 결정이 사실상 문제 해결의 통로를 원천 봉쇄해 버렸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모든 기능을 구현하려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데, 왜 제3자에게 개방해야 하지?' 이런 잘못된 판단. 우리는 5개에서 10개 정도의 핵심 기능을 선정해 전적으로 거기에 집중하면서, 그 밖의 모든 다른 사람들이 혁신하게 내버려 둬야 했습니다."
반대로 페이스북은 플랫폼을 개방하자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개방이 정답은 아니다.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하여 개방 수준을 서로 다르게 가져가기로 결정.
기본원리는
개방을 하면 균형을 이뤄 가며 전체 커뮤니티의 지식이 결집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될 거라고 기대했다. 이것은 마치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기 이익을 우선시 하는 수많은 참여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본 자본주의 이론과 같았다.
그러나 현실은 민주주의도 -자유 시장처럼 - 엉망일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특히 지나친 열정과 당파성이 개입되어 있을 때 더욱 엉망진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플랫폼이 주는 가치의 특별한 힘은 외부 참여자들을 연결시키는 역량에 있다. 그러나 누가 플랫폼에 접근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전략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관리자들은 개방성에 대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설계 프로세스 초기뿐 아니라 플랫폼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고민해야 한다.
8장. 거버넌스 - 통제와 자율, 무엇이 플랫폼에 적합한가
3가지 기본 규칙
1)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언제나 가치를 제공하라.
2) 자기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우위를 이용하지 마라.
3) 타당한 정도 이상의 부를 취하지 말라.
거두어들이는 수익은 공정하게 설계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플랫폼 법은 투명해야 한다.
아키텍처 설계 자체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게 하라.
똑똑한 거버넌스 규칙이 플랫폼 파트너와 참여자들 뿐 아니라 플랫폼 기업들에게도 적용되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플랫폼 관리자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외부 파트너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내부 이해관계자들과 동일한 발언권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참여자들이 공정한 생태계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플랫폼 소유자가 무책임하게 임의로 결정하는 것을 허용하는 규칙이 존재할 때 보다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들은 자기들을 더 많이 존중해 주는 플랫폼의 기대에 부응한다. 그리고 혜택은 결국 모두에게 돌아간다.
거버넌스는 가치를 가장 많이 창출하는 공급처나 시장의 편을 들어주어야지 관행의 편에 서서는 안 된다.
이베이 '즉시 구매' 버튼을 도입 할 때 소비자들은 환영했지만 판매자들은 반대 했다. 시장의 편을 들어 '즉시 구매' 버튼을 도입 함으로 현재 매출의 70%가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는 고정되어 있으면 안 된다. 새롭게 바뀌는 생태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해야 한다.
9장. 경영지표 - 플랫폼 관리자의 핵심 점검 사항은 무엇인가
과거의 경영지표는 새로운 플랫폼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브랜치아웃의 가장 큰 실수는 엉뚱한 지표에 초점을 맞춘 데에 있었다. 브랜치아웃은 회원 수를 늘리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했다.
회원이 늘었다고 플랫폼의 성공이 보장되진 않는다. 중요한 것은 활동이다.
만일 브랜치아웃이 회원수를 세는 것만큼 부지런히 활성 사용자 수를 추적했다면, 수백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브랜치아웃 서비스에 대해 별다른 가치가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플랫폼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내부 지표를 필요로 한다.
과거 기업들은 가치의 효율성 측정에 집중 했지만
플랫폼은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와 이러한 네트워크 효과를 추동하는 플랫폼상의 활동에 주목해야 한다.
다양한 활동과 여러 종류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면 사용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할 것이다.
핵심 지표는 회원 가입이 아니라 사용자 관여도와 활발한 플랫폼 이용이라는 사실.
플랫폼이 다음으로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범주는 신뢰이다.
10장. 경영 전략 - 플랫폼은 경쟁 구도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
플랫폼 세계에서는 경쟁의 성격이 바뀐다.
플랫폼 시장에서 이기는 전략은 시장 참여자들 간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어 플랫폼에서 가치 있는 상호작용을 늘리는 데 있다.
11장. 규제 정책 - 플랫폼에 적합한 규제 정책은 따로 있다
정부 규제는 무능하거나 부패하기 쉽다. 다시 말해서 규제를 통해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정부가 시민들에 의해 상대적으로 감시를 덜 받는 경우, 규제가 강하면 공무원들의 부패와 강제 수용이 늘어난다.
실제로 권위주의 국가에서 이런 현상이 만연하다.
12장. 미래 - 플랫폼 혁명의 내일
(좀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 보다는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해 정리 한 것이라.
후반부는 내용을 축약 했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직접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플랫폼 관련된 책을 여러권 보았는데 제가 본 책중에는 가장 괜찮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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