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게임을 하는걸까?

말 그대로 사람들은 왜 게임을 하는 걸까요?

사람들에게 왜 게임을 하느냐고 물어 보면 표정이 무슨 그런 황당한 질문을 하느냐는 반응 나옵니다.

주로 나오는 대답은

"재미있으니까" 하는 것이라는 대답이였습니다.

참 단순한 대답이면서도 정답이지요.

전 여기서 하나 더 깊게 들어가 보았습니다.

도대체 재미란 무엇일까? 입니다.

재미라는 놈 혼자만 두고 생각 하면 어려우니 비슷한 녀석을 옆에 세워 보겠습니다.

재미 즐거움

재미와 즐거움은 참으로 비슷 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즐거움 속에 재미가 들어 있어 보이지만

재미와 즐거움은 무엇인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자이로드롭이 너무 재미있었어!!" : "자이로드롭이 너무 즐거웠어!!"

후자가 조금 이상하죠

"이번 여행은 너무 재미있었어!!" : "이번 여행은 너무 즐거웠어!!"

이건 둘 다 괜찮네요

"이 게임 너무 재미있었어!!" : "이 게임 너무 즐거웠어!!"

도대체 재미와 즐거움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잠시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이거 가지고 한 참 고민을 했었거든요.

제가 생각 하는 차이는 바로 놀라움 입니다.

예상치 못한 요소가 있으면 재미 있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즐거운거죠.

평화롭고 아늑한 여행지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 즐거운 것이지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여행이니

하지만 그 여행에서 깜짝 놀랄 일이 발생해서 스릴을 느끼며 놀라움이 있는 여행 이였다면

재미있는 여행이 되는 것이지요.

놀이기구가 재미난 이유도 놀라움이 있어 그런 것이지요.

아이들은 회전 목마도 재미나지요. 하지만 성인은 회전 목마를 타고 재미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즐겁다고 하지요. 아이는 그정도의 변화에도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네요!!

그렇다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일 필요할까요? ^^

예상치 못한 어떤 요소가 많을 수록 재미있는 게임이 되겠지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예상치 못한 그래픽, 예상치 못한 스토리, 예상치 못한 연출 등등

"설마 이것도 되겠어.... 어 되네...와 재미있다."

그래서 게임 사용자들은 버그 플레이를 좋아 하지요. 개발자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예상치 못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재미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먼저 재미란 무엇인가를 한번 고민해 보았습니다.

TeamCraft